자본금과 설립 지출을 섞지 않는 예산표
출자금과 소모성 지출을 구분해 필요한 현금을 정확히 계산합니다.

성격이 다른 돈을 한 줄에 적지 마세요
자본금은 주주가 회사에 출자해 회사 자산이 되는 돈이고, 등록면허세나 대행 보수는 설립 과정에서 지출되어 돌아오지 않는 돈입니다. 두 금액을 한 줄로 더하면 실제로 준비해야 하는 현금 규모를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자본금 1,000만원과 설립 지출 50만원은 성격이 다른 항목으로 따로 적어야 합니다.
자본금은 설립 후 회사의 사업 지출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운영자금과 겹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자본금으로 초기 운영비를 쓸 계획이라면 운영자금 칸에 같은 금액을 다시 더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한눈에 정리하기
| 구분 | 성격 | 설립 후 상태 |
|---|---|---|
| 출자할 자금 | 자본금 납입 | 회사 통장에 남음 |
| 설립 지출 | 세금·수수료·보수 | 지출로 소멸 |
| 운영자금 | 임차료·인건비 등 | 매월 감소 |
| 예비자금 | 예상 밖 지출 대비 | 가능하면 별도 확보 |
세 칸으로 나누면 정리됩니다
예산표를 출자할 자금, 돌아오지 않는 설립 지출, 설립 후 운영자금 세 칸으로 나눠 보세요. 각 칸의 합계와 그중 실제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금액을 따로 적으면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출자금은 통장에 남고, 설립 지출은 사라지며, 운영자금은 매달 줄어드는 성격입니다.
세금과 회계 처리도 다릅니다
출자금은 자본으로 기록되고 설립 과정의 지출은 비용 또는 자산으로 처리됩니다. 처리 기준은 지출의 성격과 증빙에 따라 달라지므로 영수증과 계약서를 지출 당시에 남겨두세요. 분류가 어려운 항목은 임의로 정하지 말고 세무 대리인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본금도 설립 비용에 포함해서 말하면 안 되나요?
대화에서는 함께 묶어 말하기도 하지만 예산표에서는 분리해야 합니다. 합쳐 적으면 필요한 현금과 남는 자금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자본금으로 설립 대행료를 낼 수 있나요?
납입 시점과 지출의 성격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증빙을 남긴 뒤 세무 대리인과 확인하세요.